
코요태 빽가가 놀라운 이력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83회에서는 배우 김일우, 박선영 커플이 만난지 300일을 기념해 커플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선영은 "프로필 쪽에서는 빽가 씨 사진이 유명하다. 느낌 있게 찍어주셔서"라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제가 원래 전공이 사진이다. 찍다가 코요태가 된 것"이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많은 분들하고 촬영 작업을 진행했다. 비씨도 촬영했고, 농심의 라면인 '너구리'의 표지 촬영도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보던 패널 천명훈은 "빽가 씨가 제 싱글 앨범 재킷도 찍어줬다. 2012년 첫 솔로 앨범 사진이 빽가 작품"이라고 말했으며, 문세윤 또한 "가수들도 굉장히 많이 찍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빽가는 서울공업고등학교 사진과에 진학했으나, 집안 형편 때문에 사진을 포기하고 댄서로 전향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후 2004년 코요태에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해 'by 100'이름으로 포기했던 사진을 다시 시작했으며, 코요태 9집 앨범 재킷 촬영을 비롯해 비, 강원래, 김종국 등 많은 연예인들과 화보 촬영을 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수진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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