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전민동 엑스포공원에서 12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뮤직토크쇼 여섯 번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도심 속 근린공원에서 파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클래식 색소폰과 전설적인 가수의 명곡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공식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감성 발라드의 원조’ 변진섭이 출연했다.
그는 ‘희망사항’, ‘숙녀에게’, ‘홀로 된다는 것’ 등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아울러 대전 출신 색소포니스트 전찬솔이 무대에 올라 세계적인 드라마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과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OST ‘Moon River’를 연주해 깊이 있는 선율로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공원에서 오랜만에 듣는 명곡과 라이브 연주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이런 무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빈 기자 wg9552063@ggilbo.com
이주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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