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이 연령대별 척추·관절 통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및 자가운동법을 담은 2026 건강체조달력을 무료로 배포한다.

달력은 2013년부터 목, 허리, 무릎, 어깨 등 퇴행성 질환 예방을 위한 부록으로 제작돼 왔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의 척추·관절 질환 증가에 맞춰 연령별 잘못된 자세 예시와 예방법, 통증 완화 스트레칭을 함께 수록하며 조기 퇴행성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내년 달력의 주제는 ‘건강한 우리의 일상생활’로 10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일상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10분 척추·관절 예방운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달력 제작에는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물리치료사와 운동처방사가 참여했다. 달력은 벽걸이형과 탁상형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됐으며 벽걸이형은 절취선을 따라 지난 달을 떼어내면 운동책자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달력은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우리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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