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식중독 예방과 급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수 점검 계획에 따라 50인 이상 어린이집의 40% 이상을 대상으로 식재료 및 보존식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개인위생 관리, 조리장 및 식품용 기구의 위생·청결 상태 등을 집중점검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급식·조리·배식 시 자체 점검표 활용법과 대량 조리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물인 ‘손보구가세(손 씻고, 보관하고, 구분하고, 가열하고, 세척하자)’도 함께 배부한다.

이미향 시 위생과장은 “어린이집 급식소의 위생관리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점검하겠다”며 “식중독 예방과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