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개월 농·어업 분야 투입 ··· 24일까지 접수

▲ 사진은 홍성군 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농·어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농·어가를 오는 24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단기간 집중되는 농·어촌 일손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업 분야의 파종·관리·수확 등 일반 농작업과 어업 분야의 수산물 생산·양식·가공 등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최대 8개월로 근로시간은 하루 7~8시간, 주 35시간 이상으로 보장된다.

근로자 도입은 MOU 체결 외국(라오스) 지자체 주민,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방식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신규 추천의 경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범위가 4촌 이내 친척에서 2촌이내 친척까지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어번기 반복되는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어가별 인력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안정적이고 공정한 외국인 근로자 배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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