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현충사 달빛야행' 한창

충남 아산시와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현충사 달빛야행’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현충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현충사 달빛야행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현충사에서 야간 경관 관람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야간문화축제다.
1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거문고 명인 이형환의 거문고 산조, 삼현육각보존회의 피리, 대금, 해금, 장고가 어우러진 전통 합주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현충사 전역에는 대형 게이트와 거북선 조형물, 발광다이오드 조명과 네온플렉스 조명, 달 조명과 큐브 조형물 등이 곳곳에 자리해 야행의 정취를 더했다.
또 현충사 정문에서는 반짝반짝 조명볼 만들기, 이순신 거북선 아이싱 쿠키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유료 체험은 물론 한지탈 만들기, 실팽이 만들기, 국궁체험 등 무료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재즈 그룹 베어트리체, 노민수 집시 트리오,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밴드,경기음악연구회,유미자무용단의 무대에 이어 중앙대 국악관현악단과 국악인 오정해의 협연 무대도 선보였다.
한편 달빛야행은 21일부터 23일까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없이 야간 경관 조명만 연장 개방되며 개방 시간은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이진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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