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평가 ··· 삶의 질 향상 등 전 분야 높은 점수

▲ 충남도는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5년 청년정책 기관 평가’에서 청년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5년 청년정책 기관 평가’에서 청년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전국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청년 참여·주도성, 청년의 삶·환경 반영, 청년 삶 개선, 청년정책 홍보 등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년 창업·창직 지원,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 사회 초년생 금융교육,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전국 청년 페스티벌, 충청남도 청년센터 운영 등 100여 개의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스마트팜 조성 및 청년농 3000명 유입, 청년 취·창업 지원 확대, ‘충남리브투게더’ 캠페인 및 공공임대주택 특별공급 비율 확대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하고 ‘풀케어 돌봄정책’을 통해 출산·육아 부담을 줄이는 등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조성에도 노력해 왔다.

도 위원회에 청년 참여를 의무화하고 청년 데이터베이스(DB) 가입률을 높이는 등 청년의 정책 참여 기반을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수상은 청년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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