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는 20일 대청호 명상정원 일원에서 ‘대청호 상수원관리지역 탄소중립 공동체 환경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는 지난 8월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대청호보전운동본부와 체결한 ‘기후위기 대응 대청호 상수원관리지역 탄소중립 공동체 조성 협약’의 후속 실천 사업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한전 관계자, 대청동 주민, 동명초·세천초 학생,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명상정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하고 ‘나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 한마디’를 패널에 적으며 일상 속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절수형 변기, 절전형 LED 조명 보급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구민의 절전·절수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올해 추진된 사진 문학전 폐회식을 열어 학생들의 활동사진과 체험 소감을 전시하며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정근우 기자 gn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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