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체계적인 수돗물 관리와 시민 신뢰 확보를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시가 무료로 검사해주는 제도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검사 항목은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등 6개로 검사결과는 접수일로부터 20일 이내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된다.

검사 신청은 물사랑 누리집(www.ilovewater.or.kr) 또는 유선(041-536-8576~7)으로 가능하다.

김정호 시 상수도과장은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시민이 직접 수질을 확인함으로써 시와 함께 신뢰를 만들어가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9월까지 총 86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든 결과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