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생산·유통·소비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등 50여 명으로 구성 예정

▲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3기 아산시 먹거리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먹거리위원회는 '아산시 먹거리 보장 기본조례'에 따라 설치된 민관 협력(거버넌스)기구로, 지역 먹거리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먹거리 계획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구성되는 제3기 위원회는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50명 내외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참여신청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아산시청 누리집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한 뒤 이메일 또는 방문(시 농식품유통과)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위원회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먹거리 정책을 논의하고 실행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거버넌스 기구”라며,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복지 실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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