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까지 전국 74개팀·유소년 선수 1000여 명 참가

충북 제천시는 오는 24∼26일까지 ‘KYFA(키파)컵 제천의림지배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를 제천시축구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천시축구협회(회장 김용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유소년축구협회(KYFA, 대표 신승철)의 컵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1000여 명이 참가하며 1500여 명(한국유소년축구협회 추산)의 유소년 지도자와 학부모 등이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왕중왕전유소년 축구대회에 이어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KYFA컵 대회는 축구 페스티벌이라는 명명대로 이틀간 예선 풀리그를 통해 74개팀을 상위리그와 하위리그를 나눈 후 탈락 팀 없이 상·하위리그 토너먼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예선 결과 후 탈락하는 팀이 발생하지 않아 참가자들의 지역 체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회 기간 선수단과 가족, 응원단 등 방문객이 제천을 찾으면서 숙박·음식·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의 우수한 축구 인프라인 제천시축구센터에서 경기가 치러져 참가 선수들에게 쾌적한 경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이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교류하며 멋진 경기를 펼치고 대회 기간 중 제천의 가을 정취가 가득한 명소에도 많이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강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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