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사~부춘산 정상 구간 보안등 10개 설치, 내달 말까지 준공

서산시가 부춘산 등산로의 야간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부춘산 등산로에 보안등을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공사에 총 5000만 원을 투입, 내달 말 준공을 목표로 서광사에서 부춘산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보안등 10개를 설치한다.
부춘산은 도심과 인접해 시민의 산책길 및 가벼운 등산코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부춘산 등산로의 야간 안전 확보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으며 특히, 겨울철 해가 짧아지는 시기 어두운 산길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보안등 설치를 통해 부춘산 등산로의 야간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며 안전을 위해 공사 구간 통행을 제한하고 공사 구간임을 알리는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했다.
조진희 서산시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보안등 설치로 인해 부춘산 야간 등산로 시야 확보가 가능해지고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시민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공공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윤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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