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여성단체 화합 한마당 행사⋯회원 등 200여 명 참석

▲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가 지난 23일 태안문화원에서 열린 모습. 태안군 제공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가 지난 23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 여성단체의 발전을 위한 화합 한마당 행사로 열렸다.

군은 이날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복수옥)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여성단체 간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양성평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인 풍물 공연(소원풍물 단비예술단) 및 색소폰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여성발전에 기여한 지역 주민 20명에 대한 표창패가 수여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여성단체협의회장의 대회사와 가세로 군수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또한, 여성들의 행복을 위한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와 더불어 양성평등 교육과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화합 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발전과 여성 권익 증진에 힘쓰시는 지역 여성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태안군지부를 비롯해 태안군 농가주부, ㈔대한어머니회 태안군지회, 태안군생활개선회,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태안군지부, 태안군 여성보육인회, 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여성회, 태안해당화로타리클럽 등 8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총 회원 수는 871명에 달한다.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가 지난 23일 태안문화원에서 열린 모습. 태안군 제공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가 지난 23일 태안문화원에서 열린 모습. 태안군 제공

태안=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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