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국무총리기 이어 전국체전까지 ··· 올해만 ‘3관왕’ 달성

충북 옥천군 실업 소프트테니스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해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옥천군 팀은 앞서 제63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와 제61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잇따라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세 대회 모두 제패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강 팀임을 입증했다.
특히 전국체전 결승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확정 지으며 선수들의 끈질긴 집중력과 팀워크가 빛났다는 평가다.
주정홍 감독의 안정된 지도력과 선수단의 꾸준한 훈련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 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의 이름을 전국에 알린 선수단에 깊은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정홍 감독은 “선수 모두가 한마음으로 땀 흘린 결과”라며 “옥천군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자부심을 갖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김락호 기자 rakno0129@ggilbo. com
김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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