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권 8개 지역 2000여 명 참여 ··· 늘봄 프로그램 체험

충남교육청은 지난 25일과 26일까지 양일간 공주교육대학교에서 ‘2025 충남 제3권역 라이즈(RISE) 늘봄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충남 늘봄이 여는 미래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공주, 보령,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서천, 청양 등 충남 서남부권 8개 지역 학생과 보호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의 이해를 높이고 공주교대, 건양대, 충남도립대, 나사렛대 등 4개 대학이 준비한 대학 연계 라이즈(RISE) 늘봄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가상현실 게임, 인공지능 로봇 체험, 스포츠 도전 잇기, 웹툰 창작 체험, 학습·진로 상담 등 40여 개 주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대학 교수진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학부모 특강도 진행됐다.
특히 대학·학교·지자체가 연계해 운영하는 충남형 라이즈(RISE) 늘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충남 늘봄 선포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남도현 기획국장은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더욱 굳건히 만들어가겠다”며 “충남형 늘봄학교가 아이들의 웃음과 가능성으로 물드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