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고·온양 3대 온천 홍보 및각종 체험·공연까지

▲ 아산온천축제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아산온천 일원에서 열렸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아산스파비스 주차장과 온천둘레길 일원에서 ‘2025 아산온천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온양·도고·아산 등 3대 온천의 전통과 매력을 알리고 침체된 온천관광의 재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부터 열리고 있다.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시의장, 맹의석 부의장, 김희영·김은아·신미진·김은복·윤원준 시의원, 안장헌 충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에서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갈라쇼를 비롯 버블매직쇼, 트로트 공연, 시민 노래자랑, DJ 디제잉 등 다양한 공연과 온천 둘레길 포토존, 스트링라이트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아산스파비스, 파라다이스스파도고, 신천탕 등 3대 온천이 참여한 홍보관을 운영하고 온천수 석고방향제·비누 만들기, 키링·무드등 제작, 벼룩시장(플리마켓), 마사지 치유(테라피) 체험존 등 다양한 처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음봉면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행복키움추진단, 농가주부모임,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아산온천발전협의회 등 7개 단체가 참여한 ‘먹거리존’은 두부김치,해물파전,잔치국수 등을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했다.

온천축제가 진행된 이틀 동안 약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 현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세현 시장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이번 축제가 아산온천의 가치를 되살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온천의 계절인 겨울로 이어지는 관광객 유입을 위해 아산만의 온천 브랜드를 꾸준히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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