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3일간 집중단속 나서
충북 옥천군이 지역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군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옥천군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함께 참여한다. 단속 대상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으로, 청소년에게 주류나 담배 등 유해약물을 판매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단속과 함께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의무와 건전한 영업 문화 정착을 위한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주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청소년 보호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옥천군은 이번 점검이 단순한 단속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친화적 환경 조성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황규철 군수는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행정의 몫만이 아닌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청소년 보호 문화가 더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의견을 존중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옥천=김락호 기자 rakno0129@ggilbo. com
김락호 기자
rakho0129@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