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가 ‘2025년 대전 대덕구 생물테러 대비·대응 현장훈련’을 갖고 대(對)테러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28일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에서 진행된 훈련은 대덕구보건소를 중심으로 대덕경찰서, 대덕소방서, 대전119특수대응단, 제32보병사단 화생방지원대대, 대전시, 대덕구 재난안전과·교통과·공원녹지과, 건양대학교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 대전감염병관리지원단,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등 11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발생 시 대응체계를 검증했다. 구는 제24회 대청호마라톤대회 현장을 배경으로 드론을 이용해 탄저균이 살포된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의심 신고, 상황 전파, 초동 대응팀 출동, 현장 통제, 다중탐지키트 검사, 노출자 제독·이송, 언론브리핑 등 단계별 절차를 진행했다.
정근우 기자 gnu@ggilbo.com
정근우 기자
gnu@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