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도너츠컬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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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더 리슨: 오늘, 너에게 닿다’ 3회가 오늘(2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번 회차는 ‘의정부편 – 꿈에 닿다’라는 부제로, 뮤지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신진 아티스트들과 ‘더 리슨’ 멤버들의 따뜻한 교감을 담는다.

이날 방송에는 국내 최초 하모니카 연주로 군악대에 입대한 백찬영, 호원대 실용음악과 수석 입학자 김선하, 국가대표 비트박서를 보유한 혼성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가 출연해 각자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들의 무대에 감탄한 ‘더 리슨’ 멤버들은 음악적 고민을 나누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상근은 “저도 늘 실패와 불합격만 했다. 하지만 언젠가 기회는 온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고, 빅나티는 김선하의 자작곡에 “가사가 제 취향이다.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멤버들과 신진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합동 무대도 성사된다.

이번 버스킹은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된다.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며, 의정부 시민들과 함께한 현장 무대가 공개된다.

전상근의 리메이크 신곡 ‘그대라는 사치’, #안녕의 ‘마지막 사랑’, 애쉬 아일랜드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이 첫 공개된다. 또한 켄X권진아의 ‘대낮에 한 이별’, 빅나티X애쉬 아일랜드X방예담의 ‘Last Dance’, 켄X전상근의 ‘사랑인가 봐’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신진 아티스트와의 협업 무대도 이어진다. 권진아는 백찬영의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끝사랑’을, #안녕과 김선하는 '언젠가는’을 듀엣으로 부른다. 단체곡 ‘밤하늘의 별을(더 리슨 5)’은 튠에이드의 아카펠라로 한층 특별하게 완성된다.

한편 전 시즌에서 활약한 먼데이 키즈와 이비(EB)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풍성함을 더한다. 먼데이 키즈는 전상근과 함께 ‘운명’ 듀엣 무대를, 이비는 방예담과 박재범 ‘Solo’ 무대를 선보인다. 다양한 아티스트가 함께 만드는 감동의 버스킹 무대는 오늘 밤 SBS ‘더 리슨: 오늘, 너에게 닿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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