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제천·충주 학생자치 리더 한자리 ···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 함양 및 안전한 학교생활 모색

▲ 단양·충주·제천 학생자치 리더 ‘2025 협업적 문제해결 토의한마당’ 개최 모습. 단양교육지원청 제공

충북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충북 북부권(단양·충주·제천) 지역의 학생자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 협업적 문제해결 토의한마당’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하고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자치 리더들은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 열려 학생들이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살의 뜻을 돼새겼다.

또한 분임별 토의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심리·정서적 안전, 학교시설 및 환경 안전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각 학교의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채환 학생은 “다른 지역 친구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세연 학생은 “앞으로 학생자치 리더로서 안전하고 민주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자치 프로그램과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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