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지I&C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KRX 기준 형지I&C는 전 거래일 대비 20.65%(147원) 오른 859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형지I&C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다만 전날(4일) 형지I&C(대표 최혜원)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해 9월부터 시작된 FW 시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형지I&C는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주요 도심 및 외곽 프리미엄 아울렛을 중심으로 그룹전 행사를 개최했다. 그룹전 결과 남성복 브랜드 본(BON)은 현대 대전 아울렛에서 매출 3.4억원을 달성하며, 남성 캐릭터존 내 매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캐리스노트(Carries Note)는 이번 'VIP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에서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단일점 매출 1억원을 돌파했으며 영등포·평촌·광주·동래·이천 등 주요 5개 점포에서도 목표의 100% 이상을 달성했다.
한편 형지I&C는 지난 1976년 의류 제조 및 도소매, 서비스, 패션디자인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돼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회사는 셔츠 및 플렉서블 럭셔리 맨즈웨어 'YEZAC', 트렌디 남성 컬렉션 'BON', 고감도 캐주얼 여성복 'Carries Note'를 보유하며,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백화점 내 상위권에 위치하여 안정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형지 I&C는 이재명 대통령 테마주로 거론된 바 있다. 형지그룹은 이 대통령이 과거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무상 교복 정책 때문에 테마주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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