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직무교육 ··· 생애말기 돌봄·자살 예방 등 중점

▲  홍성의료원 제공
▲  홍성의료원 제공

홍성의료원은 지난 4일 충남공감마루에서 홍성권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관리 강화를 위한 ‘제2차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자살·우울 등 정신건강 분야에서 일선 보건소 및 의료기관 실무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홍성권 내 보건기관, 시·군·구 읍면 보건지소 및 관련 부서의 간호직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안병은 행복한우리동네의원장의 ‘삶에 마지막 거소를 짓다’라는 강의와 박진아 마음두레㈜ 부장의 ‘자해·자살에 대한 개입과 회복지원’ 강연이 진행됐으며 현장 중심의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상담·중재 기술을 공유했다.

김건식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애말기 돌봄과 자살 예방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신건강 실무 능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의료원은 지난 2022년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홍성권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정신건강, 노인건강, 만성질환 등 지역보건 분야의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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