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이른 아침부터 발길 이어져

▲ 김창규 시장이 경제활력지원금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지원금 지급 절차와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가 지난 3일부터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지원금을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제활력지원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마련된 자체 예산으로 시민 1인당 20만 원,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혼잡이 예상되는 첫 주에는 다소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이후 여유 있는 시기에 방문해 달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규 시장은 지난 3일 지급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민들에게 지원금 지급 절차와 신청 방법을 직접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당부했다.

경제활력지원금 신청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 또는 가족이 위임장을 통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콜센터(043-641-5311~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