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소방위원회 양경모 의원(국민의힘) 현장방문 ··· 환자 이동 안전 강화

충청남도 천안의료원(병원장 김대식)은 지나 4일, 의료원 전면 도로 구간에서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양경모의원(국민의힘/천안)이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개선된 도로 안전 환경을 살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의 정책사업 ‘공공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의 세부사업인 ‘지방의료원 경영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 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총 3000만원(충청남도 전액 지원)이 투입됐다.
주요 내용은 ▲의료원 전·후면 도로의 차선 및 횡단보도 도색 정비 ▲겨울철 결빙사고 예방을 위한 열선설비(스노우멜팅) 수선으로, 환자·보호자·직원 등 모든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목적이 있다.
이번 개선을 통해 ▲보행자 낙상사고 및 차량 충돌 위험 감소 ▲눈·비로 인한 도로 결빙 방지 ▲야간 시인성 향상 등 실질적인 안전 효과가 기대된다.
양경모 의원(국민의힘)은 현장점검에서 “공공의료기관의 기본은 환자 안전에 있다”며 “이번 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공의료의 본질을 실천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천안의료원이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대식 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순간부터 안전이 보장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공공의료기관의 책무”라며 “이번 개선사업을 계기로 환자와 보호자가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고,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안전관리와 시설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건설소방위원회 양경모 의원님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