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최자영 교수가 대한재활의학회로부터 학술상을 받았다.

5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최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2025년도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소아재활과 뇌신경재활 분야를 중심으로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활용한 기능 회복 연구, 발달지연 및 뇌성마비 아동의 운동 평가와 예후 예측 등 다학제적 연구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최근 발표한 논문 ‘뇌성마비 아동에서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의 보행 개선 효과’에서는 힘 제어 기반의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엔젤렉스 M20(Angel Legs M20)을 활용해 실제 지면 환경에서의 보행 훈련 효과를 입증, 뇌성마비 아동의 이동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규명하며 소아 재활치료의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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