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체육·보건 등 47개 체험프로그램 개설

▲ 충남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청양군 장평면 옛 장평중 폐교 부지에 개관한 학생건강교육센터에 대한 시범 교육 운영을 한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청양군 장평면 옛 장평중 폐교 부지에 개관한 학생건강교육센터에 대한 시범 교육 운영을 한다.

시범교육 운영은 내년도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교육과정의 적절성과 실효성을 검증하고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함이다.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학생건강교육센터에서는 체육교육 관련 8개 프로그램과 보건교육 관련 18개 프로그램, 영양교육 관련 21개 프로그램 등 총 47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건강교육센터는 학기 중에는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방학 기간에는 보호자와 지역 주민까지 대상을 확대해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건강교육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건강 역량을 기르고 교직원·보호자·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교육가족 공동체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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