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경찰청은 5일 제68주년 112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효율적인 치안 활동과 미래형 신고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1957년 개설된 112신고 전화는 C3(지휘·통제·통신) 시스템, 112시스템 고도화 등 사회적 변화에 맞춰 발전해 왔으며 대전경찰은 현재 연간 약 54만 건의 신고를 처리하고 있다. 기념식은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려 우수 경찰관을 표창하고, 관계성 범죄 대응, 112시스템의 활용·분석 능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명사 특강에서는 권은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이 ‘효율적인 치안활동을 위한 112 인공지능(AI) 신고 접수’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AI 기반 차세대 신고 시스템 구축과 미래형 치안 체계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기술 융합을 통한 신고 분석과 대응 효율성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정근우 기자 gn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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