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썸에이지 주가가 급등했다.
6일 오전 9시 55분 KRX 기준 썸에이지는 전 거래일 대비 17.94%(61원) 오른 401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썸에이지는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흥행했던 지난 8월 초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당시 ‘케이팝 데몬 헌터’의 OST 인기가 높아지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는 분석이 나왔다.
'케데헌'의 OST 중 하나인 ‘골든’의 프로듀싱에는 더블랙레이블 소속의 테디 등 한국인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썸에이지는 과거 더블랙레이블에 20억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한 사실이 주목받으면서 관련주로 묶였다.
이날 썸에이지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으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50)이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지난 4일(현지시각) 윈저성에서 진행된 수여식 도중에도 '골든'이 울려퍼졌다는 소식에 또 한번 매수세가 유입된 것일 수도 있다는 평이 나왔다.
‘골든’이 공식 배경 음악으로 선택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영국 왕실은 앞서서도 이 곡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왕세자 윌리엄 부부의 딸 샬럿 공주가 ‘최고의 영화 케데헌을 보셨냐’는 한 6세 소녀 편지에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에서도 연주된 적 있다”는 답장을 보냈었다.
한편 썸에이지는 모바일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MMORPG, RPG, 전략 시뮬레이션, AR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구글, 애플, 원스토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개발 자회사인 언사인드게임즈와 챔피언스튜디오에서 여러 게임을 개발 중이며, 25년~26년 출시를 통해 지속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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