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퍼런트컴퍼니

배우 차미경이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현실적인 모성으로 따뜻한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이다. 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이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차미경은 주인공 고다림(안은진 분)의 어머니 '정명순'으로 분한다.

명순은 택시기사였던 남편을 여의고 홀로 두 딸을 키워온 억척스러운 인물로, 삶의 무게에 지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특유의 유머와 따뜻함으로 가족을 지탱한다. 병원 신세를 지게 되지만 딸 다림에게는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현실적인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명순은 세대의 경계를 넘어 삶의 버팀목이 되는 인물로, 작품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차미경은 최근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월순'역으로 조건 없는 사랑과 따뜻한 위로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세대간의 공감을 이끌어낸 그는 이번 '키스는 괜히 해서!'를 통해 다시 한 번 특유의 따뜻함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기대한다.

한편 차미경이 출연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2일 수요일 밤 9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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