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맛의 고장 발굴 ··· 지역 대표 먹거리 브랜드로 육성

▲ 옥천군이 6일 한우자율식당, 이석해물칼국수, 토박이식당을 2025년 신규 맛집으로 선정하고 지정현판을 전달했다. 옥천군 제공

옥천군이 지역의 숨은 맛집을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

군은 6일 ‘2025년 옥천군 맛집’으로 한우자율식당, 이석해물칼국수, 토박이식당 등 3개 업소를 선정하고 지정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옥천군 맛집’ 사업은 지역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부터 황규철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해 총 25개 업소가 참여했으며, 군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맛, 청결도,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는 지정 현판과 함께 위생·환경개선 지원금 13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옥천군 맛집’이 지역 먹거리 관광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마케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내년 초에도 우수 맛집 6곳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옥천군 맛집’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지정된 ‘옥천군 맛집’은 전원가든, 경성만두요리전문점, 풍미당 등 3개 업소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옥천=김락호 기자 rakno012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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