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성 의장 “보은 철도역 유치, 국토 균형발전의 초석 될 것”

충북 11개 시·군의 의정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20차 정례회가 지난 5일 보은군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보은군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각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해 지방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윤대성 의장이 발의한 ‘청주공항김천 내륙철도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원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건의문에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연결되지 않은 보은군에 철도역을 유치함으로써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윤 의장은 또한 지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보은대추축제’에 성원과 관심을 보낸 각 시군의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보은군의 대표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대성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철도 사각지대인 보은의 철도역 유치 필요성을 널리 알리게 되어 뜻깊다”며 “보은역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김락호 기자 rakno0129@ggilbo. com
김락호 기자
rakho0129@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