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대상자 한해 시스템 개선

▲병무청 제공
▲병무청 제공

병무청은 병역의무자가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일자를 연기하는 경우 신청 즉시 처리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연기를 하려면 신청, 병무청 심사, 결과통보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고 결과를 받기까지도 이틀정도 걸렸는데 이 같은 문제가 해소된 거다. 병무청은 대학진학 사유 연기 신청자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20세 이하자에 대해 6일부터 신청 즉시 자동연기 처리하고 그 결과가 알림톡으로 안내되도록 개선했다. 매년 연기 신청이 7500여 건에 달하는 등 행정소요도 적지 않았다.

다만, 21세 병역의무자의 경우 시험접수증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해 기존과 같이 서류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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