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심근경색 직전의 위기를 딛고 시청자 앞에 선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김상욱 교수의 출연을 알리는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그는 “기적이란 자연 법칙을 거스르는 걸까요?”라는 질문으로 생사의 순간을 회상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앞서 김상욱 교수는 지난달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심근경색 직전의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추석 연휴 기간 몸이 좋지 않아 한밤중에 응급실에 갔는데, 심근경색 직전이라며 곧바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긴급하게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의사가 ‘심근경색이 이미 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했다”며 “지금은 빠르게 회복 중이며, 제 목숨을 구해주신 의료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퇴원 후 김 교수는 “2~3일 휴식 후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며 팬들과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예고편에서 김상욱 교수는 생과 죽음의 경계를 경험한 이후 느낀 삶의 의미를 과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김상욱 교수가 직접 전하는 회복의 여정과 인생 이야기가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예고에는 방송인 박미선도 함께 등장했다. 건강 이상설 이후 오랜만에 방송에 나선 그는 “가짜뉴스가 너무 많아서 생존신고하러 나왔다”며 솔직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심근경색의 위기를 넘기고 다시 대중 앞에 선 김상욱 교수의 이야기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