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이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적의 시험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는 총 1만 6131명이 응시하며 이는 전년 대비 669명 증가한 수치다. 대전교육청은 관내 35개 시험장과 590개 시험실의 시설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대전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관리 및 재난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시험장 운영자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시험 진행 요령을 공유했다.
수험생은 12일 오전 10시 수험표를 받아야 하며 같은 날 오후 2시 예비소집에 참여해야 한다. 예비소집에서는 시험 관련 주의사항과 반입 금지 물품 안내가 진행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 과목으로 미응시 시 성적이 무효 처리된다.
최재모 교육국장은 “시험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운영 전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는 물론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도 원활한 수능 시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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