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교육국장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적의 시험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는 총 1만 6131명이 응시하며 이는 전년 대비 669명 증가한 수치다. 대전교육청은 관내 35개 시험장과 590개 시험실의 시설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대전시,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관리 및 재난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시험장 운영자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시험 진행 요령을 공유했다.

수험생은 12일 오전 10시 수험표를 받아야 하며 같은 날 오후 2시 예비소집에 참여해야 한다. 예비소집에서는 시험 관련 주의사항과 반입 금지 물품 안내가 진행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 과목으로 미응시 시 성적이 무효 처리된다.

최재모 교육국장은 “시험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운영 전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는 물론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도 원활한 수능 시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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