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테크 주가가 상장 첫 날 폭등 중이다.

7일 오전 9시 5분 기준 이노테크는 공모가 대비 271.43%(3만9900원) 오른 5만4600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6~22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27개 기관이 참여하며 10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절반이상(56%)이 의무보유 확약을 걸었다. 공모가는 1만 4700원을 확정됐다.

한편 지난 2013년 설립된 이노테크는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와 특수 시험장비 개발·제조에 특화된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 기업이다.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는 전자제품과 부품이 온도·습도·진동·진공 등 가혹한 조건에서 성능 저하나 결함이 발생하는지를 검증하는 핵심 설비다. 해당 장비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서 안정적 양산과 고품질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노테크는 설립 초기부터 기술 내재화와 장비 국산화에 집중해, 해외 장비에 의존도를 줄였으며, 현재는 고객 맞춤형 장비 설계 및 공급과 납품 후 유지보수까지 포함한 Total Solution 제공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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