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 건축공사 현장, 10~12일 3일간 특별점검

서산시가 2026학년도 수능 시험장 주변 건축공사 현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능 시험장 3곳(서산중앙고, 서령고, 서산여고) 반경 600m 이내의 건축공사장 5개소에 대해 현장 주변 안전관리 상태 및 소음 발생원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공사장 현장 안전관리 상태, 공사장 주변 보행로 등에 건축자재 방치 여부, 건설장비(블레이커, 굴삭기 등) 운영 상태 등이다.
특히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 내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음 유발 장비인 공사 장비의 운용 자제를 요청하고 수능 당일에도 시험장 주변 공사장에 대해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공사장 현장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시험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모든 학생들이 집중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소음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3일 치러지며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하여야 한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윤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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