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소음방지·재난 등 최적의 시험 환경 조성에 행정력 집중

충북 제천시는 오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제천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3개 시험장 40개실에서 총 925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시는 수험생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 시험장 주변 소음차단, 강우·강설 등 기상 악화 및 재난 대비 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험장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택시부제 해제와 등교 시간대 시내버스를 집중 배차해 교통 불편을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행사금지, 생활 소음 자제, 주변 건설 공사 현장 일시 중지 등 집중 계도 활동을 실시해 수험생들이 시험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랜 시간 준비해 온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규 시장은 시험 당일 3개 시험장을 모두 방문해 종합 행정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수험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강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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