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센터 아동 200여 명 참여 ··· 공연·놀이로 하나 된 따뜻한 화합의 장

▲ ‘2025년 보은군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한마당’ 모습. 보은군 제공

보은군의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끼와 재능을 뽐내며 웃음꽃을 피웠다.보은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8일 보은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보은군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은군 내 7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해 아이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고 함께 어울리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센터별 발표회·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표회에서는 타악기·칼림바·플루트·클래식기타 연주, 댄스·율동·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노시진 회장은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센터 간 교류를 확대해 아이들이 더 많은 경험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에는 다니엘·도깨비·보은·세중드림·어부동·파랑새·푸른꿈지역아동센터 등 총 7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각 센터에서는 방과 후 돌봄, 학습지원, 문화체험,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역아동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해당 센터 방문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살핌과 교육을 제공해 주시는 각 센터장님과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웃으며 성장할 수 있는 보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김락호 기자 rakno012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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