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 도내 전역 ··· 초·중 2900여 명 출전 기량 겨뤄

▲ 제34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도내 전역 등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천안고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대회 모습. 충남교육청 제공

제34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도내 전역에서 개최됐다.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도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대회에는 초등학교부 22종목 1539명, 중학교부 31종목 1370명 등 2909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내년 5월 개최되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평가전 성격을 띤 이번 대회는 축구를 포함한 9개 종목이 사전 경기로 치러졌으며 본 대회 기간에는 카누 등 22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야구소프트볼, 씨름 등은 사후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한 뒤 동계 훈련 등을 통해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을 위한 담금질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선수단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100개 이상 메달 획득, 부별 한국신기록 5개 포함 신기록 15개 수립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우수 학생선수를 발굴, 육성해 충남 학교체육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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