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정교부금 38억 원 요청·산업단지 조성 협력 당부
청성·청산 생활SOC복합화 등 5건 사업 지원 피력
옥천군이 지역 현안 해결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충북도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최근 충북도청을 방문해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및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 지원을 건의했다.
황 군수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생활안전 관련 사업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도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옥천군이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모두 5건, 총 38억 원 규모다.현안사업으로는 청성·청산 생활SOC복합화사업(10억 원), 군북면 이평리(군도13호선) 도로 확·포장공사(10억 원), 동이면 가믐골·말재골1 소하천정비공사(6억 원) 등 3건(26억 원)이 포함됐다. 또한 주민생활안전과 관련된 안내면 장계교 보수공사(5억 원), 청산면 만월리 군도3호선 보강토옹벽 정비공사(7억 원) 등 2건(12억 원)을 함께 요청했다.
아울러 옥천군이 추진 중인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재정적·행정적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과 생활안전과 직결된 과제들”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옥천=김락호 기자 rakno0129@ggilbo.com
김락호 기자
rakho0129@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