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책반 53명 편성, 충주고 등 4개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 강화

▲ 사진은 충주시 청사 전경.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수능시험일 11월 13일에 교통대책반 53명을 편성해 충주고 등 4개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구역에서의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충주경찰서 및 모범운전자연합회와 협력해 시험장 주변 2㎞ 내 도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분들께서도 수능 당일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교통질서 유지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수능 응시생이 1703명으로 집계됐으며, 시험장은 충주고등학교를 비롯한 4개 학교에서 운영된다.

충주=이근복 기자 lb002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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