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公, 사회혁신센터와
자양초 앞에 노란발자국 설치
안전수칙 꿈돌이로 시선 집중

▲ 지난 10일 대전 동구 자양초등학교 앞에 꿈돌이 노란발자국이 설치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 제공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가 어린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지킨다.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0일 대전사회혁신센터와 함께 자양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꿈돌이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사업은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꿈돌이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 진입 전 어린이가 잠시 멈춰 좌우를 살피도록 유도하는 보행안전 표식으로 꿈돌이와 꿈순이가 디자인에 적용됐다. 기존 단색 표식보다 시인성이 높고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관광공사는 사업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과 학교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캐릭터 기반 안전디자인 도입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