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윤찬식 전공의가 최근 열린 제64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윤 전공의는 학회에서 청소년 턱뼈에 발생한 만성 골수염(만성 미만성 경화성 골수염)을 파미드로네이트 주사 치료로 호전시킨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기존 치료로 호전되지 않던 13세 여아 환자가 파미드로네이트 치료 후 6개월 만에 통증과 부종이 사라지고 영상검사에서 뼈 염증이 현저히 개선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 전공의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유길화 과장님께 감사드린다.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연구하고 임상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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