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작업장서 수확한 들깨로 짠 들기름 100병 이웃돕기 물품으로 기부

▲ 들기름 기탁식 모습. 왼쪽부터 이상문 신평면장, 이분엽 부녀회장, 박창화 새마을지도자 회장, 매산1리 이장 박종환. 당진시 제공

당진시 신평면(면장 이상문)은 매산1리 마을회(이장 박종환)가 지난 10일 신평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들기름 100병(200만 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종환 이장은“마을 공동작업장에서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들깨로 짠 기름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따스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매산1리 마을회는 2021년 이후로 매년 공동작업장에서 나온 수확물을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해 감자 150상자와 들기름 50병을 기부한 바 있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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