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주가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12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세종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30.00%(1830원) 오른 7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유상감자 후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종텔레콤은 앞서 보유 중이던 보통주 2000만 주 중 절반인 1000만 주를 줄이는 유상감자를 진행했으며, 회사 측은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감자 사유로 들었다. 이번 감자로 자본금은 11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줄었고, 대주주와 소액주주 모두 49.96%씩 감자에 참여했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1992년 설립돼 2000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24년 통신사업을 분할해 세종네트웍스를 신설하고 본점을 경기도 과천시로 이전했다.

전기, 통신, 소방, 토목 공사를 중심으로 전력 플랜트와 공공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며, 특수 전기공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AI, 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산업과 접목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세종디엑스를 설립해 DX 기반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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