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4개 연구실’ 선정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용장비센터의 4개 연구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한기대 전경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산학협력단 공용장비센터의 4개 연구실(표면분석실 1·2, 유기분석실, 열물성분석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획득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대학 및 연구기관 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해 우수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전문가 심사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인증이 부여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용장비센터는 연구실의 온·습도, 가스, 미세먼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안내하는 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운영하며,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교육을 추진해 왔다.

공용장비센터는 2020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연구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가연구시설(N-facility)로 지정되어 소재부품 관련 연구장비 집적화 및 성능향상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남병욱 공용장비센터장은 “이번 재인증은 우리 대학 연구실 환경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우수연구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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