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4일 유성구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추 1400포기와 무 500개를 수확해 대전광역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이날 수확한 농산물은 도심 속 자투리땅을 활용해 조성한 드림텃밭에서 직접 재배된 것으로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봄부터 함께 가꾸며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드림텃밭은 도시농업의 교육과 체험, 사회공헌을 결합한 시의 대표적인 공동체 농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확된 배추와 무는 대전광역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