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280명 장학금 2억9000만원 수혜, 제7회 명예의 전당 헌정패 시상

(재)서산장학재단(이사장 조규선)은 지난 15일 서산 베니키아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2025년도 후반기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반기 장학금은 한국방송통신대 서산,태안지역 학생 3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1500만 원을 전달 했으며, 이로써 올해 총 280명의 장학생이 2억 9000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장학금은 서산장학재단 공동후원회장 성우종(도원이엔씨 대표) 성석종(럭스피아 대표) 형제가 사재를 출연해 전달했다.
이날 1부행사에선 장학금 전달과 교육발전에 기여한 41명의 인재양성 유공자 시상, 장학, 학술·교육, 사회복지, 문화 등 4대 분야에 공로가 큰 재단 회원 17명의 공적과 핸드프린팅이 담긴 헌정패를 함께 수여했다.
헌정패는 △장학사업분야 이연희(동문1), 이민구(음암), 이 황(동부), 박명옥(서부) △학술·교육사업 분야 유득진(근흥), 최경자(운산), 정제능(동문2), 김양숙(지곡) △사회복지사업 분야 정창숙(팔봉), 한만선(해미), 고완종(예산), 유영권(부석) △문화사업 분야 조희진(부춘), 유택상(고북), 백창현(대산), 김선신(인지),최수미(고남)씨가 선정돼 제7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4월 제45회장애인의날 행사에서 국민훈장(석류장)을 수훈한 성우종 후원회장과 11월 제14회 대한국민나눔대상“ 시상식에서 국민포장(물적나눔)을 수훈한 성석종 후원회장에게 1000여 재단 가족의 축하패를 전달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및 장학생 가족들과 성우종·성석종 공동후원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김지용 서산교육장, 지재규 태안교육장 그리고 서산·태안 지부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장학생들과 수상자들을 격려 했다.
조규선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장학생들의 꿈과 재단 가족들의 공이 모여 우리 지역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더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종·성석종 공동후원회장은 “서산과 태안의 하늘과 바다는 늘 그 자리에 있듯이 여러분이 미래로 나아갈 때 언제나 서산장학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재)서산장학재단은 1990년 故성완종 이사장이 설립한 이래 장학사업은 물론 학술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재단의 목적사업을 35년째 이어오고 있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