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친근한 디자인으로 재제작 ··· 관내 155개 가맹점에 배포

▲ 변경된 꿈키움바우처 스티커. 옥천군 제공

옥천군이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의 인지도 제고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맹점 안내 스티커를 새롭게 제작해 배포했다. 바우처를 사용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가맹점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군은 새 스티커를 각 가맹점에 발송하며, 점주들에게는 출입문이나 계산대 등 청소년들이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부착하도록 안내했다. 이번 스티커는 밝고 친근한 색감을 사용해 바우처 사용 가능 매장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스티커 교체로 이용자가 가맹점을 보다 명확히 식별할 수 있어 원활한 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관내에는 총 155개의 가맹점이 등록돼 있으며 새 스티커는 우편으로 순차 발송된다.

한편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 중인 옥천군의 대표 청소년 복지사업이다.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청소년에게 독서실, 영화관, 헬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 2만~3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돕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새로운 스티커 도입을 통해 사업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김락호 기자 rakno012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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