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읍 신례원리 출신 ··· 독립운동 자금 조달 등 헌

예산군은 ‘2025년 1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예산읍 신례원리 출신인 신현상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현상 선생은 1930년 고향 예산에서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고 이 자금으로 무기를 구입해 중국 천진 일본영사관을 습격하려다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또한 신현상 선생이 조달한 자금의 일부는 동지들의 무정부주의운동 자금으로 쓰여 상해에서 남화한인청년연맹 결맹식이 거행되고 선언강령 규약 발표로 이어지는 데 기여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예산=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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